
롯데홈쇼핑은 사회공헌 사업 '작은도서관'의 100번째 특별관을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개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열린 작은도서관 100호 특별관 개관식에는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왼쪽 세번째)와 남민 어린이병원 원장(왼쪽 두번째), 김병윤 구세군 한국군국 사령관(왼쪽 네번째), 김광재 롯데홈쇼핑 ESG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100호 특별관은 직원들이 기증한 도서 1000여 권이 비치됐다. 롯데홈쇼핑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의 나눔방송을 통해 주문 건당 1004원이 적립돼 건립 비용으로 활용됐다.
작은도서관은 롯데홈쇼핑이 2013년부터 구세군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모든 아이들이 동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전국 각지의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에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작은도서관을 설립했으며, 2023년엔 사업 10주년을 맞아 특수학교인 서울정진학교에 특별관을 개관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30억 원, 지원 도서는 20만 권, 방문자는 480만 명을 넘어섰다.
김 대표는 “2013년부터 시작한 ‘작은도서관’ 사업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 100호 특별관을 개관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세상에서 가장 큰 꿈이 자라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작은도서관’ 사업을 지속하며 미래세대 아이들이 동등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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