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비대면 전용 예금인 ‘e-뱅킹 예금’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최고 연 7.1% 금리를 제공하는 ‘NH대박7적금’을 최근 내놨다. 이 상품은 1999년 e-뱅킹 예금 출시 당시 적금 금리(연 7.1%)를 적용했다. 기본금리는 연 2.3%고 농협은행 첫 거래 고객에게 우대금리 3.8%포인트를 제공한다. 또 최근 6개월간 예·적금 미보유, 급여 실적, 비대면 가입 등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7.1% 금리를 적용받는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납입 한도는 월 최대 30만원이다.
단기간 소액을 저축하려는 ‘짠테크족’은 SBI저축은행의 ‘한달적금 with 교보’를 주목할 만하다. 이 상품은 가입 기간이 31일인 초단기 상품이다. 기본금리 연 5%에 더해 교보생명 앱 가입 및 마케팅 동의 요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30%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사이다뱅크’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된다.
한화자산운용은 ‘PLUS 차이나항셍테크 위클리타겟커버드콜’을 18일 선보인다. 연 15% 분배율을 목표로 콜옵션(주식을 미리 정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을 매도하는 상품이다. 미래 주가 상승분을 일부 포기하면서 콜옵션을 매도하는 대신 옵션 프리미엄으로 현금 흐름을 확보하는 구조다.
KB자산운용은 같은 날 ‘RISE 26-11회사채(AA-이상)액티브’를 내놓는다. 내년 11월 만기인 회사채를 담아 운용하는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담고 있는 채권의 만기가 끝나면 ETF도 함께 상장폐지된다.
서형교/나수지 기자 seog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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