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7일 반등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버블 논란이 경감된 데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가격을 큰 폭으로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전일 대비 72.13포인트(1.80%) 오른 4083.70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각각 745억원어치와 14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 올리고 있다. 개인은 83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6%와 5.89%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0만원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가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32GB 제품의 가격을 9월 대비 60%나 인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보인다. 이 소식이 먼저 반영된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도 4.17% 급등했다.
HD현대중공업은 1.37% 상승하고 있다.
반면 KB금융은 0.93% 하락하고 있다.
지난 14일 급등했던 셀트리온도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2.4% 하락 중이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5.70포인트(0.63%) 오른 903.60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이 628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4억원어치와 200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상승세다.
특히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가 각각 4.45%와 1.33% 반등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약보합세이고 리가켐바이오도 0.94% 하락 중이지만, 에이비엘바이오(0.75%)와 펩트론(0.65%)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파마리서치도 3.76% 상승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원(0.06%) 오른 달러당 1454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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