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건설이 부산 남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의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약 2만여명이 방문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3048세대 규모로, 두산건설이 부산에서 공급한 단지 중 가장 크다. 두산건설은 지금까지 부산 지역에 약 1만 7000세대의 주거시설을 공급했으며, 향후 약 6500세대 규모의 신규 단지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 내 공급 물량은 2만 세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를 단순한 점검이 아닌 ‘축제의 장’으로 기획하고, 단지 전체를 문화·체험·휴식이 어우러진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꾸몄다. 야외에 마련된 연주회는 단지 곳곳에 설치된 유명 작가의 미술장식품과 어우러져 ‘The Zenith’ 단지의 품격을 한층 높였으며, 입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문 작가가 진행한 가족사진 촬영 부스에는 긴 줄이 이어졌고, 캐리커처·캘리그라피 등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됐다.
지상 푸드트럭존에서 치킨·소시지·어묵 등 간식을 제공하고, 지하 카페테리아에서는 무료 커피·다과를 제공했다. 대단지 특성상 도보 이동이 많은 점을 고려해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방문객의 편의도 챙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입주 예정자는 “커뮤니티 시설이 다양해 가족 단위 생활에 좋을 것 같다”며 “아이 손을 잡고 단지를 걸으며 새로운 일상을 꿈꿨다. 점검하러 왔지만 마음이 따뜻해지는 하루였다”고 전했다.
김유창 조합장은 “커뮤니티 고급화와 조경 특화에 공을 많이 들였는데, 입주민 여러분이 만족스러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남은 기간동안 두산건설과 함께 더 나은 주거환경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산건설은 “창립 65주년을 맞아 입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새로운 공간에서의 첫 경험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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