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산업과 항만 물류를 결합한 이 복합물류단지는 당진항 고대부두 인근 72만㎡ 부지에 들어선다. 완성차 정비·검사·전시·보관 등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차량 통합 물류 체계와 스마트 물류 시스템, 친환경 인프라를 갖춘다. SK렌터카 등 참여 기업은 단지 조성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케이모빌리티를 설립하고 2030년까지 3839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물류단지가 본격 가동되면 세수 770억원 증가, 80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물류단지 조성과 함께 자동차 검사·정비·부품 등 연관 기업 집적이 확대돼 자동차 유통산업 혁신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연간 70만t 이상의 신규 물동량을 확보할 수 있어 당진항의 물류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도는 물류단지 조성과 연계해 스마트 항만 물류 체계와 친환경 인증 인프라 등 미래형 물류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자동차 수출은 성장 잠재력이 높다”며 “당진항 수출 물류단지를 차질 없이 완성해 충남 자동차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당진=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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