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평택 청북읍에 ‘기아 인증중고차센터 평택 직영점·PBV 익스피리언스 센터’가 공식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센터는 단순한 중고차 판매장이 아니라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하는 복합문화공간을 표방한다.
센터는 6만1500여㎡ 부지에 연면적 2만9000여㎡,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인증 중고차 전시·판매, PBV 전시, 신차 체험존, 주행트랙, 반려동물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평택휴게소와 이어지는 동선도 마련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일상적으로 찾을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설계했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경기도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전략에서 핵심 고리로 꼽힌다. 지난해 광명 전기차 전용공장 준공, 지난 14일 화성 PBV 전용공장 준공에 이어 평택에 체험·판매 기능까지 더해지면서 ‘개발-생산-체험-판매’로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 구조가 완성됐다.
경기도는 국내 자동차 연구개발(R&D) 투자 비중 71.1%, 연구인력 2만3000여 명을 보유한 최대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미래차 중심지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기아 시설 유치는 경기도가 기업에 ‘즉시 실행 가능한 산업 환경’을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평택=정진욱 기자 croc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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