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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문샷AI 언어모델, 챗GPT 5.0 앞섰다

입력 2025-11-17 17:08   수정 2025-11-18 01:33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문샷AI가 내놓은 오픈소스 대규모언어모델(LLM) ‘키미 K2 싱킹’이 국제 벤치마크에서 오픈AI의 ‘챗GPT 5.0’을 제쳤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문샷AI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키미 K2 싱킹을 공개했다. 추론·창의적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HLE 테스트’ 웹 검색 능력 평가에서 키미 K2 싱킹은 60.2점으로 챗GPT 5.0(54.9점)과 앤스로픽의 클로드 소네트 4.5(24.1점)를 앞섰다. 최신 정보를 얼마나 잘 수집하는지를 평가하는 테스트에서도 두 모델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훈련 비용도 경제적이다. 키미 K2 싱킹의 LLM 1개 모델당 총 훈련 비용은 460만달러 수준으로 알려졌다. 수십억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챗GPT 시리즈의 훈련 비용은 물론 ‘저가 AI’ 딥시크가 밝힌 560만달러와 비교해도 적다.

업계 관계자는 “딥시크 이후 중국 AI 모델 전반에서 추론 최적화, 효율 중심 파라미터 아키텍처, 저비용 고성능 학습 능력이 빠르게 상향 평준화된 결과”라며 “기존에 절대 우위를 점하던 챗GPT 중심의 글로벌 AI 구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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