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행동주의 펀드로 잘 알려진 얼라인파트너스가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 주식을 공개매수한다. 매수 가격은 주당 8000원이다. 발행주식 총수의 19.91%인 450만1192주를 사들이기로 했다. 기간은 1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일간이다. 한국투자증권 지점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에서 청약할 수 있다. 공개매수 후 24.90% 지분을 확보할 것이란 게 얼라인 측 설명이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지분 30.23%를 확보하고 있는 곽근호 에이플러스에셋 회장 측 경영권을 위협할 수도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에이플러스에셋은 국내 대표적인 법인 보험대리점(GA)이다. 이 회사 주가는 17일 3.91% 하락한 5900원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1334억원이다.
● 쌍방울그룹 광림·퓨처코어 급락
상장폐지를 앞둔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과 퓨처코어가 정리매매 첫날인 17일 급락했다. 광림은 75.3% 밀린 1492원, 퓨처코어는 88.28% 내린 7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되자 쌍방울과 광림, 퓨처코어의 상장폐지 절차를 재개했다. 광림과 퓨처코어는 이날부터 25일, 쌍방울은 19일부터 27일까지 정리매매가 진행된다. 이 기간엔 가격제한폭이 적용되지 않는다. 광림과 퓨처코어는 26일, 쌍방울은 28일 각각 상장폐지된다.
● 농심·삼양식품 나란히 급등
농심과 삼양식품 주가가 급등했다. 농심은 9.35% 뛴 46만2000원, 삼양식품은 4.92% 상승한 138만5000원에 각각 마감했다. 실적 개선을 이유로 두 기업 목표주가가 일제히 상향된 영향이다. 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양식품의 수요 흡수력이 3분기 들어 공급 확대 속도를 넘어섰다”며 목표주가를 200만원으로 올렸다. 신한투자증권과 KB증권도 175만원으로 높였다. 삼성증권은 농심 목표주가를 기존 48만7000원에서 50만9000원으로 바꿨다. 이가영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20.5% 웃도는 등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 NH證, 조선주 상승 지속 전망
NH투자증권은 조선 업종 전망과 관련해 “대형 조선사 주가가 많이 뛰었으나 상승 국면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연승 연구원은 “내년 한국 조선사의 합산 수주 금액이 388억달러(약 56조5000억원)로, 작년 대비 10% 늘 것”이라며 “액화천연가스(LNG)선, 유조선, 특수선 수출 성과가 수주액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 주요국의 군함 발주로 한국 조선사의 입지가 강화될 것이란 진단이다. 그는 “조선업계의 실적 호조 사이클이 2028년 이상으로 길어질 수 있다”며 HD현대중공업을 유망 종목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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