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57%로 9월(2.52%)보다 0.05%포인트 올랐다. 2개월째 상승세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기업·SC제일·한국씨티)이 조달한 자금의 금리를 가중 평균해 산출한 지수다. 은행이 예·적금 금리를 높이거나 높은 금리로 은행채를 발행하면 코픽스도 올라간다.
시장금리가 석 달 전부터 오름세로 전환하면서 코픽스도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양상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5년 만기 은행채 금리는 연 3.399%로 3개월 동안 0.6%포인트 올랐다. 이 같은 추세를 고려하면 이달 코픽스도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코픽스를 변동금리형 주담대의 기준으로 사용하는 은행들은 이날 주담대 금리를 일제히 올렸다. 국민은행은 변동금리형 주담대 금리를 기존 연 3.88~5.28%에서 연 3.93~5.33%로 인상했다. 우리은행도 같은 상품의 금리를 연 3.77~4.97%에서 연 3.82~5.02%로 조정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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