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부지 개발이 관심이다. 이곳에 들어서는 ‘더파크사이드 서울’은 주거·호텔·리테일·문화가 결합한 도심형 주거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신세계백화점과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 ‘로즈우드 서울’도 문을 열 계획이다. 오피스텔인 ‘더파크사이드 스위트’는 몸값이 최대 85억원대지만 수요자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산전자상가 일대에서는 나진상가10·11동(특별계획구역4), 12·13동(특별계획구역5), 14동(특별계획구역6), 15동(특별계획구역7), 16동(농협), 17·18동(특별계획구역8), 19·20동(특별계획구역10)까지 총 11개 사업 구역 중 6개 구역 개발 계획이 구체화됐다. 개발 계획 수립을 준비하고 있는 2개 구역을 포함해 8개 구역이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발 계획이 확정된 6개 구역에는 업무 시설 7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연면적 44만㎡)이 조성된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한 신산업 업무 단지로 만들어진다.
유엔사 부지와 마주하고 있는 용산공원은 미군기지(303만㎡)가 떠나며 생긴 도심 속 녹지다.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면적의 90% 규모로, 남산·한강과 직접 연결된다. ‘대한민국 최초 국가도시공원’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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