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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위장 후 도주한 아동 성범죄자…15년 만에 잡혔다

입력 2025-11-17 21:30   수정 2025-11-17 21:31


자살로 죽은 척 위장한 뒤 도주한 미국의 아동 성범죄자가 15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는 성범죄자 게리 웨인 하워드(74)가 지난 13일 미국 중서부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한 주택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2007년 아동 포르노물 22건 소지 혐의로 유죄 판결받았고, '성범죄자 등록' 의무가 부과되자 이를 피하기 위해 2010년 자살을 위장했다.

당시 하워드는 미국 켄터키주의 한 호수 근처에 렌터카를 세워놓고 물에 빠져 죽은 것처럼 위장한 뒤 인디애나로 도주했다.

수사관들은 그가 인디애나에 많은 친척을 두고 있으며, 이들이 하워드가 숨어 지낼 수 있도록 도왔다는 정보를 확보했고, 이후 인디애나 어빙턴의 한 주택에서 그가 생활하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되면서 체포가 결정적으로 이뤄졌다.

체포 당시 하워드는 "당신들이 나를 잡으러 올 때쯤이면 내가 죽어 있길 바라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하워드는 인디애나 지역 교도소에 구금돼 있으며, 플로리다로 송환될 예정이다. 그는 보호관찰 위반, 성범죄자 등록 미이행 32건 등 여러 혐의로 처벌받게 된다고 데일리스타는 전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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