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 원거리 딜러인 '구마유시' 이민형이 팀을 떠난다. T1은 17일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이민형과 계약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2025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T1은 이로써 우승 로스터에서 변화가 불가피하게 됐다.
이민형은 지난 T1 아카데미 출신의 성골 유스 출신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20 시즌부터 T1 1군으로 활동을 시작해 6년간 T1의 원거리 딜러 자리를 지켰다.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4년 연속 월즈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2023년부터 올해까지 3연속 월즈 우승 컵을 들어 올리며 전무후무한 '쓰리핏'의 대업을 이뤘다. 올해는 결승전 파이널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이민형은 "세계 최고의 프로게이머가 되는 것이 목표였다"라며 "T1에서 전승 우승과 월즈 쓰리핏을 이루며 T1의 왕조를 굳건히 세웠다"라고 지나온 과정을 돌아봤다. 이어 그는 "저는 이제 T1을 떠나 새로운 증명의 여정을 떠나려 한다"라며 "새로운 도전이 주는 부담감도 있지만 응원해 주는 팬분들이 있는 한 멈추지 않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그는 "T1 구마유시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