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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래도 자꾸 우길래?'…한국, 김치 종주국 위상 굳혔다

입력 2025-11-17 22:05   수정 2025-11-17 22:29


'김치'(Kimchi)가 국제식품 규격에 추가됐다. 또 국제 사회로부터 김 제품의 세계 규격화 작업 개시 승인을 받아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지난 10~1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48차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총회에서 김치 세계규격의 주원료에 '김치 캐비지'(kimchi cabbage)를 추가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1년 제정된 김치 세계규격에는 주원료로 '차이니즈 캐비지'(Chinese cabbage)만 등재돼 있었다. 이번 개정을 통해 김치 캐비지와 '나파 캐비지'(Napa cabbage)가 추가 등재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과학 문헌과 교역에서 해당 용어 사용이 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해 관련 규격을 개정하는 데 주력했다"라며 "앞으로 교역 과정에서 기존에 차이니즈 캐비지로 분류되던 김치 주원료가 김치 캐비지로 분류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Gim) 제품의 세계 규격화를 위한 신규 작업도 승인됐다. 한국은 마른김, 구운김, 조미김 등 3종류의 김 제품을 세계규격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김의 품질·위생·표시·시험법 등에 대한 국제 기준이 마련되면 수출 대상국별 요구에 대응할 필요가 줄어들면서 김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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