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이 탑 라이너 '도란' 최현준과 1년 더 동행한다. T1은 17일 공식 SNS를 통해 최현준과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재계약이 아닌 계약 연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볼 때 2025 시즌에 계약을 맺으면서 맺었던 1+1 옵션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옵션은 상호 합의하에 발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준은 올해 T1에 합류하자마자 2025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우승 컵을 들어올리며 T1의 '쓰리핏'(3년 연속 우승) 달성을 도왔다. 이로써 T1은 2026 시즌을 앞두고 원거리 딜러 포지션만 공석으로 남게 됐다. 올해 월즈 우승을 함께한 선수단 중 4명이 유지된 만큼 올해도 우승 컨텐더급 전력을 보유하게 됐다. T1은 원거리 딜러 '구마유시' 이민형과는 같은 날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T1의 새로운 원거리 딜러로는 '페이즈' 김수환 등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이날 이민형의 계약 종료가 알려지자 한 해외 매체는 김수환이 T1에 합류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김수환은 T1의 국내 리그 라이벌 팀인 젠지 e스포츠 출신이다. 젠지 아카데미를 거쳐 2023 시즌과 2024 시즌 젠지 1군으로 활약했다. 2023 LCK 스프링과 서머, 2024 LCK 스프링 우승 등 3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2023 스프링 결승전 파이널 MVP와 신인왕(루키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중국 리그 LPL로 이적해 징동 게이밍(JDG)에서 활동했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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