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도착 직후 시내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도 아프리카·유럽·중동으로 뻗어가야 한다”며 “중동에서 UAE가 베이스캠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양국의 성장을 ‘형제 국가’를 넘어선 공동 번영의 모델로 규정하며 협력 확대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지정학적 위치와 강대국 사이에서 성장해온 역사, 단기간에 눈부신 발전을 이뤄낸 경험 등 양국이 가진 공통점을 언급했습니다. 한국이 식민지 해방국 가운데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이룬 사례라면, UAE는 석유 부국임에도 재생에너지·원자력·첨단기술에 선제적으로 투자한 점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입국 당시 공군 1호기를 호위한 UAE 전투기도 소개했습니다. “(UAE 전투기가) 날개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아 대신해서 아래를 보니 끝없이 펼쳐진 태양광 패널이 눈에 들어왔다”며 “척박한 땅이 옥토로 바뀌는 변화가 새로운 세상을 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벌어진 12·3 비상계엄 사태도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가 ‘남한에서 이런 일이?’라고 놀랐던 사건”이라며 “총도 폭력도 없이 국민 힘으로 원상회복해 다시 제 길을 가고 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저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여러분이 대한민국 국민임을 더욱 자랑스럽게 느끼게 될 것”이라며 해외 동포들에게 든든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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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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