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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3900만원' 산후조리원, 이민정·손예진도 이용하더니…깜짝 소식

입력 2025-11-18 12:08   수정 2025-11-18 13:16


배우 김희선부터 최근 '나홀로' 출산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이시영까지, 유명 연예인 산부들이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의 고급 산후조리원이 싱가포르에 진출하며 현지 매체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지난 6일(현지 시각) 싱가포르 매체 더 비즈니스 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국내 산후조리원 '드라마(DeRAMA) 서울'이 싱가포르 오차드 로드 중심부에 있는 5성급 호텔 '아티젠 싱가포르'에 문을 열었다.

드라마 산후조리원은 2주 머무는 기간 동안 수천만 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프리미엄 산후조리원으로 알려졌다. 배우 김희선, 손예진, 이민정, 한가인, 손태영, 이보영, 민효린, 태양 등이 이용해 더욱 유명세를 얻었다. 산부인과와 소아과, 피부과 등 각 분야 전문의가 상주해 협업하고, 단독 건물로 운영돼 사생활 노출을 꺼리는 연예인들이 더욱 애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싱가포르에서의 이용 금액은 2주 기준 일반 스위트룸은 3만5000싱가포르달러(약 3900만 원), 정원이 딸린 가든 테라스 스위트룸은 5만 싱가포르달러(약 5600만 원)로 알려졌다.

드라마 산후조리원 김효 원장은 "마취과 의사인 아내와 다른 산부인과 의사들과 힘을 합쳐 2008년 5월 드라마병원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8층 건물, 24개 객실은 내년 6월까지 예약이 차 있다는 설명이다.

김 원장은 그러면서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드라마의 고급 서비스에 대한 좋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산전 관리와 미용 시술까지 제공한다. 한국과 동일한 전문적인 수준, 치료와 관리,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소개했다.

싱가포르 지점 모든 객실에는 한국에서 가져온 좌욕탕이 설치돼 있다. 좌욕탕은 한국 어머니들이 애용하는 전통 한방 증기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회음부 청결을 위해 특별히 고안됐다. 상처 치유, 통증 완화, 혈액순환 및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신생아 돌봄에는 정식 등록 간호사만 고용되며, 각 간호사는 최대 세 명의 아기를 동시에 돌볼 수 있다. 이들은 자격을 갖춘 한국 간호사로부터 교육을 받고, 한국 센터의 운영 방식을 현지 상황에 맞게 조정한다.

모든 음식은 한국 영양사가 고안하고, 아티젠 호텔 셰프가 준비하며, 한식부터 양식, 중식까지 다채롭게 반영한다.

김 원장은 "저희는 그동안 VIP 고객에 집중하며 사업을 운영해 왔다"며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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