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10.62
(24.38
0.59%)
코스닥
934.64
(0.36
0.04%)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엔피케이, 단쇄지방산(SCFA) 국제 심포지엄 11월 개최

입력 2025-11-18 14:03   수정 2025-11-18 14:04


미생물 대사체 연구기업 엔피케이(대표 김상준)는 오는 26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SCFA and Gut Health International Symposium 2025’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쇄지방산(SCFA)의 염증 조절 및 대사질환 개선 효과를 규명한 최신 연구 성과를 국내외 석학들과 공유하는 국제 심포지엄이다.

행사는 정성애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교수(대한장연구학회 회장, 이대서울병원 IBD센터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연자로는 Fernando Magro 포르투 의과대학 교수(유럽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학회 ECCO 회장), 임윤정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 영양연구회 위원장), 한성정 엔피케이 연구소 수석연구원(박사)가 참여한다.

Fernando Magro 교수는 SCFA의 염증 조절 메커니즘에 대한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임윤정 교수는 대장암과 SCFA의 임상적 연관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성정 박사는 클로스트리디움 부티리쿰(Clostridium butyricum)에서 추출한 천연 SCFA의 개발 및 효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단쇄지방산(Short-Chain Fatty Acids, SCFA)은 장내 미생물이 식이섬유를 발효해 생성하는 대사산물로, 장 상피세포의 주요 에너지원이자 염증 억제 물질로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에서는 면역 균형 유지, 대사질환 및 대장암 예방에 관여하며, 장과 전신을 잇는 ‘Gut Axis(장-건강 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장 건강 관련 산업 시장은 약 1조 5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며, 과학적 근거를 갖춘 포스트바이오틱스 소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시장은 ‘프로바이오틱스(유익균)’가 성장을 주도해왔으나(연평균 7% 성장), 최근에는 유익균의 ‘대사산물’을 직접 섭취하는 ‘포스트바이오틱스’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추세다. 단쇄지방산(SCFA)은 포스트바이오틱스 시장의 핵심 소재로,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성장과 함께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2033년 약 260조 원 규모로 전망된다. 엔피케이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천연 발효 공정을 기반으로 한 SCFA455를 개발, 기능성 검증 연구를 진행 중이다.

김상준 대표이사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유익균의 ‘씨앗’이라면 SCFA는 그 결과물인 ‘열매’에 해당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SCFA 분야의 최신 지견을 나누는 국제적인 학술 교류의 장으로서 SCFA의 과학적 타당성을 국제 무대에서 공식 검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엔피케이는 SCFA455의 기능성 인증 및 상용화 연구를 통해 국내 포스트바이오틱스 산업의 기술 표준을 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