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미엄 안경렌즈 브랜드 토카이렌즈(TOKAI Lens)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리는 국제 안경광학산업 전시회(KIOF)에 참가해 눈 건강 중심의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KIOF는 국내외 안경테·렌즈·선글라스·광학기기 브랜드와 바이어가 대거 참여하는 대표 B2B 전시회로, 최신 광학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전문 행사다.
1939년 일본 나고야에서 설립된 토카이렌즈는 세계 최고 굴절률인 1.76 초고굴절 기술과 양면 비구면 설계, 다양한 품질 코팅 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글로벌 프리미엄 안경렌즈 브랜드 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 ‘루티나(Lutina)’를 비롯해 자외선·블루라이트 차단을 기반으로 한 눈 건강 라인업이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눈 건강 전문 브랜드 ‘아이헬스케어(EYE-Health-Care)’를 중심으로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루테인 보호 기능을 적용한 ‘루티나 플러스(Lutina+)’는 실내 조명과 스마트폰 사용 등 실제 생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관람객이 렌즈 착용 시 느껴지는 편안함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빛이 많은 환경에서 안정적인 시야 확보를 돕는 ‘CCP 렌즈’ 라인업도 체험 부스를 통해 소개된다. 다양한 컬러 옵션을 제공해 선글라스보다 어둡지 않으면서도 빛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특징이며, 현장에서는 관람객의 반응과 경험을 기반으로 제품 특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뇌과학 기반 설계를 적용한 차세대 맞춤형 렌즈 ‘뉴로 셀렉트(Neuro Select)’도 주목된다. 눈이 빛을 받아들이고 뇌가 이를 해석하는 과정에 착안해 개인의 시지각 특성을 분석하는 기술로, ‘뇌가 편안함을 느끼는 시야 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설계가 적용됐다. 전시 기간 동안 전문 상담 인력이 기술적 배경과 적용 방법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토카이렌즈 관계자는 “이번 KIOF 참가를 통해 프리미엄 안경렌즈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눈 건강 중심 기능성 렌즈 라인업의 경쟁력을 업계와 소비자에게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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