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 성산구 중앙동 일대가 주거와 업무, 상업, 문화 등 기능이 융합된 미래형 중심업무지구(CBD)로 개발될 전망이다. 지역 내 신흥 주거타운으로 발돋움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창원시는 ‘중심상업지역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와 ‘준공업지역 재정비계획’ 개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로와 창원대로 등 두 축이 교차하는 중심 상업지역과 준공업지역의 용도 제한을 완화하고, 초고층 복합 건물 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중앙로엔 창원시청과 경남도청 등 주요 행정기관이 밀집해 있다. 창원대로는 약 12만명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산업축이다. 업계에선 ‘창원의 강남’이라 불리는 성산구의 입지적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성산구엔 창원시청, 도청, 국가산단, 롯데백화점 등 인프라가 몰려있다. 반송여중, 상남중, 웅남중, 창원남고, 창원중앙고, 경일여고 등 교육시설도 많아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하지만 성산구의 준공 10년 초과 아파트 비율은 80%를 넘겨, 신축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통해 상업지역 내 초고층 주상복합 개발이 가능해지면서 ‘신흥 주거벨트’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창원대로를 따라 ‘롯데캐슬 포레스트’와 ‘힐스테이트 창원더퍼스트’, ‘창원 푸르지오 파크베뉴’ 등 신축 단지들이 들어서고 있다.
옛 창원관광호텔의 경우 GS건설이 시공을 맡아 최고 49층 규모의 주상복합단지(창원자이 더 스카이)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스카이 라운지 등 고급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라 관심을 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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