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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골든타임’ 사수… 학생 마음건강 보호망 더 촘촘해진다

입력 2025-11-18 15:10  



경기도교육청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마음건강 지원체계를 강화하며 학생 보호망을 한층 촘촘히 하고 있다. 학교와 지역 전문기관이 함께 움직이는 신속 대응 구조가 안착하면서, 위기학생 조기 발견과 즉각 연계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학교?지역 ‘신속대응 협력체계’… 위기 포착 즉시 지원
도교육청은 가을철 학생 마음 건강 위기 예방을 위해 ‘골든타임 집중기간’을 운영하며 위기징후가 감지된 학생을 즉시 지원하는 구조를 가동하고 있다. 정서·행동특성검사에서 위험 신호가 나온 학생은 학교 → 학부모 동의 → 전문기관 연계 절차를 거쳐 빠르게 지원받는다.
지역 Wee센터는 전문상담교사들로 ‘지원단’을 꾸려 학교 현장에 직접 투입된다. 상담 인력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이 지원단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공백을 채우고 있다.
“행정보다 생명”… 절차 줄이고 병원·전문기관 즉각 연계
도교육청은 행정보다 생명을 우선한다는 원칙 아래 현장 중심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지역 전문기관과 10개 병원형 Wee센터와 연계해 연계가 어려운 학생도 즉각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절차는 철저히 지키되, 위기 발견 시 학생을 먼저 보자는 원칙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광범위한 지역과 제한된 2차 전문기관, 학생 수 규모 등 구조적 한계는 여전히 해결 과제로 꼽힌다.
2차 연계율 제고로… 학생 마음건강 회복
그동안 낮은 연계율로 평가에서 부진했던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80% 이상의 2차 전문기관 연계율을 달성했다. 조기 발견→즉각 연계 구조가 가동되면서 학생 자살률도 줄어드는 추세다.
이 같은 성과에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올해 학생마음건강 증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 마음건강 보호체계를 갖춘 만큼, 앞으로도 조기 발견과 즉각 대응 구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에서는 마음건강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심군 학생을 찾아가는 감정코칭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학교·가정·지역이 함께 움직이는 ‘마음건강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정서적 어려움을 보이는 학생을 ‘숫자’로 보지 말고 ‘생명’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단 한 명도 포기하지 않는 상담 지원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수원=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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