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10월 기준 수출 누적액이 40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무역수지 누계액은 206억400만달러로 37개월 흑자 기록을 유지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지난달 경남의 수출액은 61억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7%, 전월과 비교해서는 28.2% 늘어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선박(228.0%)과 화공품(15.8%)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선박의 경우 10월 수출 실적이 37억7000만달러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는 이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연말 다양한 국제 전시·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주력 산업의 수출국 다변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다음달 이집트 국제방산전시회(EDEX)를 비롯해 중국 상해 조선해양기술박람회(Marintec China), 두바이 자동차부품 전시회(AMD 2025), 인도네시아 산업기계전(MFG) 등에 잇달아 참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지 바이어 발굴 등 통상 업무 지원에 해외사무소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상남도는 올해 6월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프랑스 파리에 해외사무소를 열어 유럽시장 교두보를 확대했으며, 일본(도쿄) 중국(산둥, 상하이) 미국(로스앤젤레스) 인도네시아(자카르타) 베트남(호찌민) 등 7개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해양플랜트 등 대형 선박의 수출 호조가 올해 경남 수출액을 견인하고 있다”며 “수출국 다변화와 주력 품목 경쟁력 강화에 정책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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