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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한강변 8.2㎞ 구간…'관광·생활 거점'으로 바꾼다

입력 2025-11-18 18:36   수정 2025-11-19 00:31

서울 마포구가 한강에 접하고 있는 8.2㎞ 구간을 문화·관광·체육·주거 기능이 결합된 생활 거점으로 재편한다. 기존 홍대·공덕 등 역세권 중심의 도시 개발을 한강변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마포구는 18일 마포365구민센터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관내 한강변 전역을 대상으로 10개 핵심 사업과 8개 보행 네트워크, 16개 정비 계획 등 ‘마포 강변 8.2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8.2’는 마포구에 속한 한강변 구간의 총 연장으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한강을 가장 길게 접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마포유수지 일대와 주변 공영주차장 부지에는 공연장과 종합체육센터를 갖춘 마포365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자치구인 만큼 당인동 일대 홍대 레드로드에는 경의선숲길까지 연결하는 관광 문화단지를 조성한다. 마포 종점 나들목 일대 20m 옹벽을 이용해 ‘미디어 쇼’를 운영하고, 활용도가 낮은 어린이공원은 ‘마포어린이365센터’로 전환한다.

주거 여건도 개선한다. 마포구는 성산시영 주택 재건축, 망원·합정동 모아타운 등 16개 정비사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강변에 있는 합정 군부대 이전에 맞춰 한강 조망 명소를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강 나들목은 구조를 개선하고 경사로를 설치해 마포구 어디에서나 30분 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그동안 마포 한강변에는 서울화력발전소, 마포유수지 등 시설 때문에 수변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며 “이번 강변 8.2프로젝트는 마포가 ‘한강 벨트’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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