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주임은 지난 9월 22일 시작한 이번 투자대회에서 18일 현재 28.98%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달 14일부터 최근 3거래일간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리가켐바이오, 일동제약 등 바이오주를 주로 사고팔며 뛰어난 수익을 냈다. 이날 현재 계좌엔 일동제약(평균매입단가 대비 수익률 -0.83%)과 디앤디파마텍(-0.44%) 등을 담고 있다.
2위는 이수구 신한투자증권 대구금융센터 대리다. 누적 수익률은 19.4%다. 현재 알테오젠(1.85%), SK하이닉스(-1.57%), 두산(-2.57%) 등을 보유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사필귀정’ 팀은 로킷헬스케어 급등에 힘입어 최근 수익률 3위(14%)로 한 계단 올라섰다. 올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로킷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기반 재생의료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다. 이날 종가는 5만200원으로 11일 3만3850원에서 48.3% 급등했다. 사필귀정 팀의 이 종목 수익률은 37.12%다.
4위로 밀려난 현대차증권 ‘다정다익’ 팀은 누적 수익률 12.42%를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케어젠, 메디포스트 등 바이오 기업 비중이 높았다.
올해로 30년째 진행하는 한경스타워즈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실전 투자대회다. 주요 증권사 임직원이 참여해 실력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오는 12월 26일까지 14주간 진행한다. 대회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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