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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아마존 손잡고 중고차 플랫폼 구축

입력 2025-11-18 18:10   수정 2025-11-19 00:36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포드가 아마존과 손잡고 미국 전역의 포드 대리점이 인증 중고차(CPO)를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자동차 판매 경쟁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완성차 업체와 e커머스 기업 간 협력이 더욱 확대되는 모양새다.

포드와 아마존은 17일(현지시간) 해당 제휴를 공식 발표하며 참여 딜러를 통해 소비자가 차량 금융 신청, 구매 서류 작성, 차량 픽업 일정 예약 등을 아마존에서 직접 진행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최종 서명 등 일부 절차는 여전히 현장에서 이뤄질 수 있다고 포드는 설명했다.

이번 계약은 아마존이 2년 전 현대자동차 신차 판매를 온라인 플랫폼에서 허용한 데 이어 두 번째로 완성차 업체와 맺은 파트너십이다. 다만 현대차와의 협력이 신차 판매인 반면, 포드는 제조사 또는 딜러가 검사·수리·보증을 부여한 인증 중고차 판매라는 점에서 성격이 다르다. 일반 중고차보다 품질·보증 수준이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포드는 미국 내 약 2900개 대리점 가운데 160곳 이상이 참여 신청을 했으며, 이 중 약 12곳이 아마존 플랫폼에서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약 10곳은 다음주부터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뉴욕=박신영 특파원 nyus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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