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증권은 19일 한화오션에 대해 "중장기 미 함정 내러티브 가시화에 따른 추가 밸류 업사이드 여지가 존재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서연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 필리조선소에서의 핵잠수함 건조를 직접 언급했다"며 "해외 건조가 가능해도 미국의 궁극적 목표는 자국 조선업의 부흥이기 때문에 현지 투자에 적극적인 조선소에 우호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어 "미 필리조선소는 향후 약 50억달러 투자를 통해 중장기 연 20척 규모까지 캐파(생산능력)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미 현지 조선소가 보유한 호주 오스탈 지분 9.9%에 호주 정부 승인 시 19.9%까지 확대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국내 사업 여력도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옥포조선소 특수선 야드 증설로 내년 잠수함 3척, 2028년 수상함 2척까지 캐파 확대를 기대한다"며 "향후 미 해군 준비태세 보장법 개정과 미 함정의 국내 건조 가능 시 수익성 기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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