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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노후 생활 불안해…정년 더 늘려야"

입력 2025-11-19 09:43   수정 2025-11-19 09:45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를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는 직장인 10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년 연장 인식 조사'에서 응답자의 74%가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60대(80.8%)와 50대(77.9%)에서 정년 연장 찬성률이 높았고, 20대(67.9%)와 30대(70.4%)에서도 높은 찬성률이 나타났다.

이상적인 정년을 묻는 질문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60.2%가 만 63∼65세를 적절한 정년으로 꼽았다.

직장인들이 정년 연장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불안감 때문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39%는 노후 생활 안정을 위해, 17.8%는 국민연금 수급까지의 소득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다만 정년 연장을 어떻게 실행할지에 대해서는 세대별 의견 차가 있었다.

20대 응답자의 28.6%는 성과·직무 중심의 임금 체계 개편을 우선 과제로 꼽았고, 40·50대 응답자의 27%는 고령 인력의 생산성 유지를 위한 재교육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선택했다.

주대웅 리멤버 리서치사업실장은 "정년 연장 논의의 초점은 세대 갈등이 아니라, 기존 인사 시스템을 어떻게 근본적으로 개편할지에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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