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감성 패션 브랜드 메종키츠네가 뮤지션 정재형과 손잡고 2025년 가을·겨울(FW) 시즌 ‘그레이 폭스 헤드’ 캠페인을 선보인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메종키츠네는 정재형을 모델로 한 시즌 화보와 영상을 공개하며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 이번 캠페인의 중심에 있는 그레이 폭스 헤드는 메종키츠네를 대표하는 남성 시그니처 컬렉션이다.
회색 여우 로고를 중심으로 깔끔하고 절제된 디자인을 강조해 브랜드 정체성을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는 라인업이다. 이 컬렉션은 니트 풀오버·카디건, 스웨트셔츠, 후디, 반소매 티셔츠 등 편안한 실루엣의 데일리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메종키츠네 관계자는 “시즌마다 업데이트되는 색상과 소재 조합으로 MZ세대부터 4050세대까지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메종키츠네는 이번 시즌 캠페인의 얼굴로 뮤지션 정재형을 선택했다. 정재형은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아티스트이자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아 온 패셔니스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메종키츠네 관계자는 “파리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가 추구하는 ‘파리지앵’ 감성과도 맞닿아 있어 브랜드 철학을 전달하기에 적합한 인물이어서 정재형을 모델로 기용했다”고 밝혔다.
정재형은 이번 캠페인에서 여유로운 무드와 위트 있는 감성을 기반으로 메종키츠네의 FW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간결함 속 세련된 디테일을 담은 그레이 폭스 헤드 컬렉션에 정재형 특유의 차분한 분위기가 더해지며 보다 성숙한 파리지앵 스타일을 보여준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메종키츠네 관계자는 “음악적 감성과 패션적 감각을 모두 갖춘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컬렉션의 감도와 메시지를 더욱 강화했다”고 했다.
캠페인 화보와 영상은 SSF샵에서 공개됐으며,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서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공개되는 멀티 플랫폼 전략을 통해 브랜드 접점 확대와 콘텐츠 소비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메종키츠네 브랜드 이미지를 기존의 간결하고 성숙한 무드에서 한 단계 확장해 젊고 유쾌한 감성으로 넓혀 나가는 전략의 일환이다.
메종키츠네의 그레이 폭스 헤드 컬렉션은 전국 매장과 SSF샵에서 판매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메종키츠네 관계자는 “대표 컬렉션인 그레이 폭스 헤드의 매력을 가장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인물로 정재형을 선택했다”며 “앞으로도 위트 있는 제품과 신선한 캠페인을 통해 국내 팬덤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소이 기자 clai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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