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던이 조부상을 당했다.
던은 지난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가족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신기하게도 할머니의 기일인 오늘 가신 걸 보니, 두 분께서 저와 가족들을 안심시키려고 하는 것 같다"며 "가시기 전 짧지만 할아버지와 보낸 시간이 어느 시간보다 뜻깊고 소중하게 여겨진다"고 털어놨다.
먼길 오는 게 염려되어 지인들에게는 따로 연락하지 않았다는 그는 "할아버지의 평안하고 새로운 여정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던은 어린 시절 할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해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던은 2016년 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솔로로 전향해 '머니', '던디리던', '빛이 나는 너에게' 등의 곡으로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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