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첫 커뮤니티 기반 프로암 플랫폼 모두의프로암이 제2회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강원도 원주 성문안 프리미엄 퍼블릭 골프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총 28팀, 112명이 참가했다.
모두의프로암은 앱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골프는 놀이다’라는 철학 아래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플레이하는 골프 문화를 제시하고 있다. 참가자는 앱 내 출석, 글쓰기, 좋아요 등의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한 뒤 추첨으로 선발된다.
이번 대회에는 공태현, 문정현, 장원주, 조아란, 마소라, 김동휘 프로 등 KLPGA/KPGA 소속 현역 및 유튜브·방송 활동 중인 프로 골퍼들이 참가했다. 조 편성은 개그맨이자 골프 유튜버인 변기수의 사회로 현장에서 실시간 추첨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SKT 티멤버십과 비씨카드 페이북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됐다. 양사는 자사 고객에게 모두의프로암 참가 기회를 제공했으며, 모두의프로암은 브랜드와 함께할 수 있는 골프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모두의프로암은 2026년에도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2026년 1월에는 골프존 대전 본사 ‘조이마루’에서 스크린 프로암 행사를, 3월에는 해남 파인비치 골프장에서 필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미디어 프로와 GTOUR 프로와 함께하는 스크린 골프 대회는 파티, 네트워킹, 유튜브 생중계 등이 결합된 멀티 골프 페스티벌로 기획되고 있다.
이승우 모두의프로암 대표는 “단풍처럼 물든 성문안의 가을이 모두의프로암과 함께한 골퍼 여러분의 기억 속에 오래 남기를 바란다”며 “2026년에는 더 새롭고 즐거운 방식으로 ‘골프는 놀이다’라는 철학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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