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우즈베키스탄의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사업(PPP)의 핵심 기반이 되는 ‘정부지원협약(GSA)’을 우즈베크 정부와 공식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공항공사가 본 계약에서 정한 의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해당 의무를 직접 보증하고 지원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공사 관계자는 "우르겐치공항 사업의 안정적 실행을 위한 정부 보증체계를 확보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번 우즈베크 정부 보증은 향후 장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장치로 평가된다.
우르겐치공항 개발·운영사업은 공사가 100% 운영권을 보유하는 최초의 해외 공항 개발·운영 프로젝트다. 약 3년간 신규 여객터미널을 건설한 뒤 19년간 운영을 전담하는 총사업비 약 2000억원 규모의 대형 사업이다.
공사는 국제경쟁 입찰을 거쳐 올해 4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우르겐치공항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의 설립 중이다.
본 계약은 올해 안에 체결할 예정이다. 본 계약 체결 이후에는 신규 터미널 건설 준비, 인허가 협의 등 본격적인 사업 단계로 진입하게 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올해 안에 본계약 체결을 통해 우르겐치공항에서 제2의 인천공항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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