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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부터 64세, 장혁까지…'아이엠복서' 출범

입력 2025-11-19 15:11   수정 2025-11-19 15:12




'아이엠복서'가 본격 복싱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출범을 알렸다.

19일 tvN 새 예능 '아이 엠 복서'(연출 이원웅)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마동석, 김종국, 덱스와 이원웅 PD, 강숙경 작가가 참석했다.

'아이 엠 복서'는 세계적인 액션 스타이자 30년 경력의 복싱 체육관 관장 마동석이 K-복싱의 부활을 위해 직접 설계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이다. 마동석은 중학교 시절 복싱을 시작해 현역 복싱 코치, 복싱 프로모터로 활동 중이다. 이와 함께할 MC로 김종국, 덱스가 출연한다.

강 작가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지원할까 싶었다. 마동석을 처음 만났을 때 주제 넘게 '비인기 종목은 다 이유가 있지 않겠나' 했는데, 거의 2000명 이상이 지원했더라"며 "초등학생부터 64년생까지 있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실제 생활체육 하시는 분들부터 직업도 다양했다"며 "의사, 엔지니어, 공무원, 학생 등등. 몽골, 러시아, 영국 등 해외에서 지원한 분들도 있었는데, 모시기 힘들어서 이번 시즌엔 모시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동석, 코치진들과 선별해서 지원자들을 미팅했다. 지원자들은 '설마 체급별로 안 붙이겠어?' 생각은 했을 텐데, '이 프로그램은 복싱 대회가 아니라 체급 상관없이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며 "그래도 포기하신 분이 없다. 일단 싸우면 내가 이긴다는 생각으로 임해주셨다"고 전했다.

지원자 중에는 연예인도 있다. 이 PD는 "연예계 싸움 실력으로 뺄 수 없는 줄리엔 강 씨도 나오고, 육준서 씨 등 여러분이 나오셨다"라면서 "너무 흔쾌히 하신다고 한 분이 배우 장혁 씨"라고 소개했다.

장혁과 절친인 MC 김종국은 "복싱에 대한 장혁의 열정을 너무 잘 안다"며 "매일 복싱장에 나오고 누구보다 복싱을 사랑한다"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대단한 건 이런 도전을 한다는 것"이라며 "나는 복싱을 아무리 좋아하더라도 도전이 쉽지 않다"면서 "장혁은 본인이 잃을 게 있는데도 복싱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서바이벌에 참여했다. 그 열정을 굉장히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초대형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다운 스케일도 '아이엠복서'의 관전 포인트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3억 원과 챔피언 벨트, 그리고 최고급 SUV 차량이 주어진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등의 세트를 제작한 이영주 미술감독과 협업했으며, 국내 복싱 링 관련 최고 전문가들과 협업했다. 메인 매치가 펼쳐지는 1000평 세트와 복싱 GYM 500평 세트를 사용해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강 작가는 "마동석 배우는 복서들에게 꿈의 무대를 만들어주고 싶다 했는데, 이게 진짜 무대가 될 수 있겠더라"며 "쇼를 보는 것 같은 무대를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복싱은 상대의 호흡에 맞춰서 추는 춤'이라는 글이 있더라. 너무 멋있는 무대를 우리가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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