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여성과학기술인력에게 차별화된 진로 경쟁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의 공학과정을 이수한 여성의 경우, 국공립 연구기관 취업 시 여성과학자로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취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는 타 대학원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제도적 이점으로, 과학기술정책을 공학 기반에서 융합적으로 연구하고 학위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주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은 영국 서섹스대학교 SPRU(Science Policy Research Unit)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SPRU는 과학기술혁신정책 분야에서 세계 1위로 평가받는 명문대학원으로, 아주대 학생은 내부 추천을 통해 SPRU 석사과정에 진학할 수 있으며, 일부 장학금 혜택과 함께 이수 학점의 상호인정 및 공동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졸업생들은 삼성, LG, 현대 등 대기업과 정부출연연, 국책연구기관 등에서 과학기술정책 및 R&D 전략분야 핵심 인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대학원에는 국무조정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 정부기관 및 산하 연구기관 소속 재직생들과 기업 임직원을 포함해 81명의 석·박사과정 학생이 재학 중이다.
대학원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재생에너지, 과학기술 거버넌스 등 첨단정책 연구를 선도하며, 정책과 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대학교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선정되어 국가 R&D 전략 및 기술혁신정책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입학 관련 자세한 정보는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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