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 19일 17:04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화장품 기업 아로마티카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2865.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진행한 기업공개(IPO) 일반 청약 중 최고 수치다.
약 30만 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금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증거금은 8조5955억원으로 집계됐다.
아로마티카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 1153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8000원으로 확정했다.
아로마티카는 비건뷰티 브랜드를 운영하는 화장품 기업으로 2001년 설립됐다. 샴푸, 여성청결제 등이 주요 제품이다. 작년 매출 526억원, 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
아로마티카는 오는 2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017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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