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6.32
(33.95
0.75%)
코스닥
947.92
(3.86
0.41%)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韓·UAE, AI·방산·에너지·문화 '윈윈' 체계 만들자"

입력 2025-11-19 17:42   수정 2025-11-20 02:06


이재명 대통령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미래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가운데 이를 구체화할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 19일 UAE 아부다비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방위산업 및 에너지, 식품·뷰티·콘텐츠를 포함한 문화 협력 등을 통해 양국이 ‘윈윈(win-win)’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자고 했다.
◇AI·방산 기업인 총출동
이날 UAE 아부다비 에미리트팰리스호텔에서 열린 한·UAE 라운드테이블 행사에는 이 대통령과 칼리드 빈 무함마드 알나하얀 UAE 왕세자, 양국 정부 및 경제계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 쪽에서는 주최 측 인사인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강경성 KOTRA 사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UAE 측에서는 칼리드 왕세자와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칼둔 알 무바라크 CEO 등이 참석했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이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대통령이 전날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경제·산업 협력을 구체화할 실질적 논의가 이뤄졌다. 이 대통령과 무함마드 대통령은 ‘한국과 UAE, 백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 공동선언에서 한국을 UAE 정부가 추진하는 ‘UAE 센테니얼 2071’ 비전 이행의 핵심 파트너로 명시했다. UAE 센테니얼 2071은 UAE가 건국 100년을 맞는 2071년까지 세계 선도 국가로 자리매김한다는 내용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행사에서 첨단산업, 방산 및 에너지, 문화 분야를 언급하며 “UAE는 세계 경제질서에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한국은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류 회장은 “2030년대 글로벌 AI 리더를 꿈꾸는 UAE, AI 반도체와 실용화 기술 강국인 한국은 최적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방산·문화 UAE 사업 계획도 공유
국내 기업들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AI·에너지·방산 분야에서 현지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 현대차, LG전자, 네이버 등은 UAE가 아부다비에 추진 중인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참여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초기 투자 200억달러, 최대 1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한 구체적인 구상을 공유했다.

GS에너지는 UAE 내 안정적 전력 공급을 위한 청정수소·저탄소 암모니아 등을 활용한 에너지 전환 사업 구상을 제시했다. 한국전력은 ‘한국형 원전 수출 1호’인 UAE 바라카 원전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전력 분야에서 아부다비 국영원자력공사(ENEC)와의 협력 계획을 공개했다. HD현대, LIG넥스원 등 방산 분야에서 협력 가능한 기업도 참석했고,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는 CJ와 삼양식품이 UAE 내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행사 직전 국내 취재진과 만나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대미 수출 시 부과되는 자동차·부품 관세가 25%에서 15%로 낮아지게 된 데 대해 “내년 미국 시장(사업)이 괜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한·미 양국이 체결한 3500억달러 대미 투자펀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한 법안이 이달 국회에 제출되면 15% 관세가 이달 1일부로 소급 적용된다. 정 회장은 “11월 1일로 소급 적용돼 다행”이라며 “한 달이라도 빨리 15% 관세가 적용되는 게 우리에게 좋다”고 했다.

아부다비=한재영 기자/김채연 기자 jyha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