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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주 이랜드 대표 "화재 피해 크지만 생산·배송 빠르게 안정화"

입력 2025-11-19 18:01   수정 2025-11-19 18:46


조동주 이랜드월드 대표가 지난 15일 발생한 이랜드월드 천안 패션물류센터 화재 이후 생산과 배송 등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사내 메시지를 통해 “이번 사고로 인해 우리 회사는 막대한 손실을 봤다”며 “피해만 놓고 보면 낙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하나 된 여러분을 통해 우리 회사가 역동적으로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다시 느꼈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조 대표는 현재 상품 생산과 배송 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2일5일 생산 체계’로 국내 생산기지를 통해 만들어진 신상품이 이틀도 안 돼 매장에 도착해 쌓이고 있다”며 “해외 생산기지에서는 겨울 상품들이 믿을 수 없는 속도로 빠르게 생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랜드의 2일5일 생산체계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수량의 의류만 생산한다'를 모토로 국내 생산기지에서 소량 생산으로 시장 반응을 테스트하고(2일), 이후 해외 파트너사에서 대량으로 생산하는(5일) 방식을 말한다.

조 대표는 “그룹이 보유한 물류 인프라와 거점 물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배송도 빠르게 안정화하며 고객들의 불편도 최소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랜드클리닉 의료진과 이랜드복지재단 직원들이 천안 지역으로 내려가 인근 주민 진료 지원과 현장 민원, 보험 안내 등을 도울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피해 규모와 복구 현황, 공급망 정상화 계획 등을 빠르게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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