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은 20일 이수페타시스에 대해 내년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직전 보고서 발간일 2월11일)에서 15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080억원, 영업이익 610억원을 전망한다. 각각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수치로 3분기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평균)를 웃도는 실적"라며 "캐파(CAPA·생산능력) 대비 강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G사 텐서 처리 장치(TPU) 7세대 매출의 본격 반영 영향이 컸다. 공장 일부 라인의 가동이 시작되며 기존 기대보다 1단계 증설효과도 한 분기 앞당겨져 나타났다"며 "AI 가속기 및 네트워크 스위치 등 전 매출이 고르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했다.
내년 성장이 더 가파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내년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4400억원, 영업이익 285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 37% 증가할 전망"이라며 "5공장 증설효과는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온기 반영된다. 루빈 반영에 따른 성능 요구 증가로 판매단가(ASP) 상승이 추가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했다.
이에 따른 분기별 계단식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페타시스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그러면서 목표주가를 대폭 올린 배경에 대해 "캐파 대비 강한 수요와 다중적층 전환에 따른 캐파 손실을 감안하면, 2029년 전에 추가적 캐파 증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이수페타시스는 G사를 비롯한 주요 ASIC 업체들의 핵심적인 밸류체인으로 이미 자리잡았고 내년 들어 실적 개선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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