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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AI 거품론' 일축…SK하이닉스·삼성전자도 '불기둥'

입력 2025-11-20 08:20   수정 2025-11-20 08:24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20일 프리마켓에서 급등하고 있다. 글로벌 인공지능(AI)칩 대장주인 엔비디아의 호실적에 투자심리가 재차 자극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8시10분 현재 넥스트레이드(NXT)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6.58% 오른 59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8%대까지 치솟기도 했다. 삼성전자도 3.52% 오른 9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국내 '반도체 투톱'의 이날 상승은 엔비디아의 호실적 영향으로 해석된다. 엔비디아는 이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분기 매출이 570억달러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549억달러를 웃도는 규모다.

주당 순이익은 1.30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1.25달러를 상회했다. 이 같은 영향에 엔비디아는 시간외거래에서 5% 가까이 급등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 판매량은 차트에 표시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클라우드 GPU는 품절 상태"라며 "우리는 AI의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황 CEO는 "AI 생태계는 급속히 확장 중이며 더 많은 새 모델 개발사, 더 많은 AI 스타트업이 다양한 산업과 국가에서 등장하고 있다"며 "AI는 모든 곳에 침투해 일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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