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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아시아' 日 참가자, 韓 저격하더니…"오해 일으켰다면 사과"

입력 2025-11-20 09:04   수정 2025-11-20 09:07



넷플릭스 오리지널 '피지컬:아시아' 일본 팀으로 참가했던 오카미 유신이 편향 의혹을 지적했다가 다시 말을 바꿔 사과했다.

오카미 유신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앞서 게시한 내용을 명확히 하고 싶다"며 "그 뒤에 숨겨진 영어 표현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해 혼란을 드렸을 수도 있는데, '피지컬:아시아'는 정말 놀라운 대회였고,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경쟁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일본 대표팀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저의 게시물이 전 세계 팬들에게 어떤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완전히 뒤집는 것. 오카미 유신은 이날 "일본 팀이 최고고 전체적으로 가장 뛰어나다"라며 "처음부터 이 쇼가 편향돼 있다는 걸 알 수 있다"고 종영 소감을 적었다.

그러면서 "부족한 점도 정말 많고, 무엇보다 이런 쇼는 아시아 국가, 특히 참가국이 아닌 나라에서 제작해야 한다고 본다"고 저격하며 "어쨌든 일본 팀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했다.

'피지컬: 아시아'는 아시아 8개국이 국기를 걸고 펼치는 피지컬 전쟁. 한국이 개최국으로 나섰고,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까지 아시아 8개국 각각 6인, 총 48인이 출격했다. 오카미 유신은 UFC 아시아 최다승 기록자로, 일본 팀을 이끌었다.

한국 팀은 김동현을 중심으로 전 스켈레톤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씨름 천하장사 김민재, '피지컬: 100 시즌2 - 언더그라운드' 우승자 아모띠, 전 레슬링 국가대표이자 '피지컬: 100 시즌1'에서 막강한 피지컬과 리더십을 보여줬던 장은실, 크로스핏 아시아 1등 최승연이 출격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한국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 팀은 "그 어떤 금메달보다 값진 토르소를 지켰다"라면서 "우리 팀은 토르소를 지켰고 국기도 지켰다"고 소감을 전했다.

'피지컬' 시리즈는 시리즈의 시작점이었던 '피지컬: 100'의 미국판, 이탈리아판 제작이 확정되고 첫 국가 대항전인 '피지컬: 아시아'가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한국 예능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19일 넷플릭스가 발표한 시청 순위에서 '피지컬:아시아'는 11월 10일부터 11월 16일까지 25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 8위를 기록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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