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주가 20일 장 초반 동반 강세다.
엔비디아가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는 호실적을 발표해 인공지능(AI) 거품 우려가 일부 완화된 가운데 AI 기저 전원으로 부각 받는 원전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26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보다 3800원(5.11%) 오른 7만8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전력(4.13%)과 현대건설(3.8%) 등 원전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엔비디아는 3분기(8∼10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한 570억1000만달러(약 83조4000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전망치 549억2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거두자 AI 반도체의 안정적 전력 공급원으로 부각된 원전주에 대한 긍정적 투자심리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는 이날 "블랙웰 판매량은 차트에 표시할 수 없을 정도로 높고 클라우드 그래픽처리장치(GPU)는 품절 상태"라며 "우리는 AI의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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