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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에프앤씨, '곤대장' 전성곤과 협업…아웃도어·환경 캠페인 만든다

입력 2025-11-20 10:00   수정 2025-11-20 10:19

패션기업 크리스에프앤씨가 환경·문화 캠페인 단체인 ‘아이엠어서퍼(I AM A SURFER)’와 사회공헌 및 문화 콘텐츠 협력에 나선다.

20일 크리스에프앤씨에 따르면 양사는 전일 서울 역삼동 크리스에프앤씨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패션·골프·아웃도어 영역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프로젝트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핑(PING)’ ‘팬텀(FANTOM)’ ‘퍼리게이츠’ 등으로 국내 골프웨어 시장을 이끌어온 기업이다. 최근에는 ‘앤드원더(And Wander)’ ‘네이탈디자인(Natal Design)’ 등 아웃도어·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들여오며 사업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패션 기업이 문화·환경 캠페인 단체와 장기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업계 관심을 끌고 있다.

협약의 또 다른 축인 아이엠어서퍼는 일반 소비자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름이다. 2013년 설립된 이 단체는 ‘Blue Mind, Blue Life(파란 마음, 파란 행동)’란 슬로건을 내세운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로, ESG 전략 기획·환경 캠페인·문화 콘텐츠 제작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해양 폐기물 정화 활동인 ‘비치클린 캠페인’, 환경 예술 프로젝트, 기업 사회공헌 컨설팅 등이 대표적이다. 해양·자연 보전을 중심에 둔 지속가능 문화 플랫폼을 표방하며, 최근 몇 년 사이 여러 기업의 ESG 파트너로 존재감을 키워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패션 및 아웃도어 기반의 컬처 캠페인 공동 기획,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온·오프라인 콘텐츠 제작 등을 추진한다. 프로젝트로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는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한다. 크리스에프앤씨는 패션·골프 분야에서 쌓아온 브랜드 기획 역량을, 아이엠어서퍼는 환경·문화 기반의 콘텐츠 제작 경험을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우윤주 크리스에프앤씨 이사는 “창의성과 문화적 감각을 갖춘 파트너를 만나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성곤 아이엠어서퍼 대표는 “크리스에프앤씨가 골프·아웃도어 사업을 확장하며 보여준 기획력은 인상적”이라며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콘텐츠와 캠페인을 만들겠다”고 했다.

전 대표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곤대장’으로 알려진 인물로, 최근 방송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촬영에도 참여하며 연기·기획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 경험을 이번 프로젝트에 접목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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