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KEP협회)는 오는 27일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UN 조달시장 진출기업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발족식은 조달청·외교부·코트라 등이 주최하는 ‘2025 공공 조달수출상담회(GPPM)’와 연계해 열린다.
행사에는 유엔세계식량계획(UNWFP), 유엔개발계획(UNDP),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등 국제기구·공공금융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또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국제이주기구(IOM)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글로벌 조달 트렌드와 협력 가능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바이어 약 90개 사, 국내기업 250개 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조달 행사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UN 조달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협의체는 UN 조달시장에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을 준비 중인 한국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정보·경험 공유 △공동 대응 △정책 건의 및 협력 △해외 조달시장 확장 전략 논의 등의 활동을 벌이게 된다.
발족식에서는 협의체 추진 배경 및 향후 운영 방향이 소개되며, UN 조달시장에 진출한 희성폴리머, 부영산업, 디알젬, 옥서스, 썬즈, 스텍 등 분야별 선도기업이 함께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
KEP협회 관계자는 “UN 조달시장 진출은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정보 접근이 필수”라며 “협의체는 국내 기업 간 시너지를 높여 글로벌 공공 조달시장에 보다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체 참여는 UN 조달시장 진출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