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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서 뺏겼다"…타일러, 스타벅스 '샌드위치 사건' 뭐길래

입력 2025-11-20 10:45   수정 2025-11-20 11:13


타일러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에서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게 만들었던 샌드위치 사건부터, 외국인 최초 '한글문화 확산 유공자 상' 수상 비하인드, 9개 언어 공부법까지 공개했다. 또한 한국과 얽힌 깊은 개인사까지 진솔하게 전했다.

19일 수요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김석훈, 김병현, 타일러, 타잔이 출연하는 '비정상 파수꾼 회담' 특집으로 꾸며졌다. '최고의 1분'은 타일러가 한글 과자를 만들게 된 사연을 공개하는 장면이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가 되는 2049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타일러는 최근까지도 SNS를 뜨겁게 달군 샌드위치 사건을 소환했다. 스타벅스에서 샌드위치를 들고 결제를 기다리던 중 다른 손님이 앱으로 주문해 이를 가져가 버린 이야기였다. 그는 대기업 본사에서 공식 입장문까지 발표하게 만든 샌드위치 사건의 경위를 전했다.

운동 후 꼭 먹던 샌드위치를 들고 계산하려던 찰나, 앱 주문 고객에게 빼앗긴 상황을 SNS에 올린 뒤 본사가 공식 입장을 내게 되면서 큰 화제가 됐다. 타일러는 "미국에서는 이런 일이 생기면 그 사람을 위한 메뉴를 만든다"며 "'타일러 샌드' 출시 연락만 기다리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한글 과자 팝업을 열어 3일 치 물량을 3시간 만에 완판시킨 스토리, 외국인 최초 '한글문화 확산 유공자 상' 수상 배경 등 한글에 대한 남다른 애정도 드러냈다.

스페인어부터 독일어까지 9개 언어를 구사하는 비결을 공개하며 "언어는 패턴"이라며 휴대폰 언어 설정을 바꾸는 생활형 공부법을 소개해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6.25 전쟁에 참전했던 군의관 외할아버지 이야기를 공개하며 한국과의 깊은 인연을 전했다. 에티오피아군과 함께 한국전에 파병돼 받은 훈장을 집에 보관하고 있다는 사실은 출연자들의 감탄을 불러냈으며, 국가 행사 사회를 맡은 최초 외국인으로서의 자부심도 드러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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