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문화재단은 27회 가천효행대상 수상자 18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가천문화재단은 전국에서 접수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전문가 최종 심의를 거쳐 가천효행상·다문화효부상·다문화도우미상·효행교육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가천효행상 남학생 대상은 김재우(24·한성대), 여학생 대상은 이지원(23·가천대)가 받는다. 다문화효부상 대상은 필리핀 출신 윤지수(35·전북 김제)가 선정됐다. 다문화도우미상 대상은 인천 꿈쟁이지역아동센터가, 효행교육상 대상은 벤자민인성영재학교가 각각 수상한다.
수상자에게는 총 1억1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대상 1000만원, 본상 500만원, 특별상 300만원이 지급되며, 일부 부문 수상자에게는 종합건강검진권과 가천대길병원 평생 진료비 감액 혜택도 제공된다.
시상식은 27일 인천 연수구 가천교육관 ‘가천재’에서 열린다. 같은 날 저녁에는 장사익,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하는 ‘2025 가을음악회’가 인천시민 1500명을 초청해 열린다.
가천효행대상은 1999년 제정 이후 올해까지 총 348명의 효행자를 발굴하며 효 문화를 확산해왔다.
인천=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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