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경케미칼이 최근 인도네시아 계면활성제 공장 인수 계약을 체결하며 한국의 청양공장, 베트남AK VINA를 포함한 글로벌 생산지도를 완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고 현지 고객사에 대한 영업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계면활성제는 소비재와 산업용 제품 모두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함유 제품 소비가 늘면서 글로벌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애경케미칼은 인도네시아 공장 인수로 국내외 생산 거점 별 생산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략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원료 수급이 원활해지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고, 물류비 등 운송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현지 특성에 맞는 계면활성제를 적기에 생산해 고객사에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동쪽에 위치한 베트남에서 중국, 라오스, 캄보디아 일대를, 서남쪽에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호주 시장을 커버함으로써 고객사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최근 다국적 기업들 사이에서 계면활성제를 현지 조달 받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보다 수월하게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현지 시장을 선점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에 생산 거점을 확보함으로써 해외 공급망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생산과 물류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중장기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