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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5승·두산건설 4승…여자골프 '명문구단' 시대 열렸다

입력 2025-11-20 18:14   수정 2025-11-21 00:21

2025년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구단 문화’가 꽃피기 시작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개인 종목인 골프에서 기업들이 단순한 선수 후원에 머물지 않고 기업의 문화와 컬러를 선수들에게 입히면서다.


올 시즌 가장 많은 우승을 따낸 곳은 메디힐이다. 올 시즌 이예원 박현경 배소현 등 스타군단을 대거 영입한 메디힐은 통 큰 투자 덕에 6승을 올렸다. 메디힐은 선수 개인 후원에 집중하고 있어 구단으로 보기는 어렵다.

삼천리가 올해 따낸 5승은 한국 여자골프 역사에서 의미를 가진다. 2014년부터 골프 후원에 나서며 ‘구단문화’를 처음 도입한 삼천리는 시즌 개막전 박보겸의 우승을 시작으로 에이스 유현조, 고지우 등의 활약으로 5승을 쓸어담았다. 고지원은 조건부 시드권자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8월 삼다수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반란을 일으켰고, 11월 에쓰오일챔피언십까지 거머쥐며 다승자로 올라섰다. 이만득 삼천리 회장은 소속 선수가 우승 경쟁에 나서면 최종 라운드에 직원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응원할 정도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걸로 유명하다.

두산건설은 신흥 명문구단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임희정 박결 유현주 등 톱스타들로 2023년 출범했지만 지난해까지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영입한 박혜준이 7월 롯데오픈에서 우승 물꼬를 텄고 아마추어부터 두산건설이 집중 육성한 김민솔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깜짝 우승하는 드라마를 썼다. 한국토지신탁·동부건설챔피언십까지 우승하며 두산건설의 판단이 옳았음을 재차 확인시켰다. 여기에 이율린까지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에서 5차 연장 끝에 베테랑 박지영을 꺾는 저력을 보이며 다시 한번 구단에 소중한 1승을 안겼다.

오랜 기간 여자골프를 후원한 기업들도 저력을 드러냈다. CJ는 홍정민이 3승에 상금왕까지 휩쓸며 올 시즌 최강 선수를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여기에 리슈잉(중국)이 외국인 선수로 첫승을 올리며 한국 여자골프에 다양성을 더하는 기여도 했다. KB금융그룹은 ‘간판스타’ 방신실이 3승을 쓸어담으며 후원사 이름을 골프팬들에게 알렸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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