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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PV5, '세계 올해의 밴' 수상…34년 역사상 한국 브랜드 최초

입력 2025-11-20 17:31   수정 2025-11-21 01:16


기아의 전기 목적기반차량(PBV) PV5(사진)가 한국 최초로 글로벌 상용차업계 최고 권위 상인 ‘2026 세계 올해의 밴’을 거머쥐었다. 화물, 승객 운송 등 용도에 맞춰 공간을 꾸밀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돼 출고 3개월 만에 국내에서만 2200대 가까이 팔린 차량이다.

기아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 상용차 박람회 솔루트랜스에서 PV5가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한국 차가 이 상을 받은 건 세계 올해의 밴 34년 역사상 처음이다.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LCV)에선 최초 수상이다. 포드 ‘이 트랜짓 쿠리어’, 폭스바겐 ‘크래프터’ 등 7개 차종과 경쟁해 심사위원단 26명 전원 일치로 수상이 결정됐다.

세계 올해의 밴은 유럽 각국의 경상용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비영리기관 아이보티가 선정한다. 자를라스 스위니 아이보티 위원장은 “PV5는 우수한 성능, 효율적인 전기 플랫폼, 사용자 중심 설계로 심사위원단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호평했다.

기아는 이번 수상으로 2023년 EV6 GT(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2024년 EV9(세계 올해의 자동차·세계 올해의 전기차), 2025년 EV3(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이어 4년 연속 글로벌 전기차 관련 시상식을 석권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PV5는 다품종 유연 생산이 가능한 ‘컨베이어·셀’ 결합 생산 시스템 등 제조 혁신까지 달성했다”며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PV5는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인 ‘E-GMP.S’를 적용해 평평한 바닥과 넓은 실내, 화물 공간을 갖췄고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내부를 꾸밀 수 있다. 전방 다중 골격 구조와 배터리 보호 설계, 초고장력강 적용, 첨단 안전 사양과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장치 장착 등을 통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올해 6월 국내 시장에 PV5 카고와 패신저 모델이 처음 공개됐고 내년부터는 오픈베드, 카고 컴팩트, 카고 하이루프 등 다양한 파생 모델이 출시된다.

출시 초기 반응도 좋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PV5는 8월 국내 출고 이후 10월까지 3개월간 2173대가 등록됐다. 같은 기간 EV9(1302대), EV5(1128대)보다 많이 팔렸다.

기아는 지난 14일 기공식을 마친 경기 화성 이보플랜트 웨스트에서 2027년부터 PV7 등 대형 PBV를 양산하며 ‘기아의 PBV’ 생태계를 확장해 나간다. 이를 통해 올해 22만 대에서 2030년 119만 대로 다섯 배 넘게 커질 글로벌 전기 LCV 시장을 점령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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