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테크노밸리가 전국에서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 개발사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광명시는 20일 서울 소공동에서 열린 ‘2025 혁신성장포럼’에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대한민국 100대 지역투자유망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업 적정성, 인프라, 산업 연계성 등 15개 항목을 종합 검토해 50개 우선사업을 뽑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서울과 인접한 입지, 우수한 교통망, 반도체·자동차·전자 등 수도권 제조업과의 넓은 연계성이 강점으로 높게 평가됐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245만㎡ 규모로 지(G)밸리와 판교, 여의도, 강남 등 ICT 핵심 거점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수원~평택~용인~이천 반도체 벨트, 화성~천안~아산 제조업 축과도 연결되는 수도권 서남부 핵심 산업지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LH·GH 공동 시행으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직접 인증서를 받은 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성장 잠재력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AI, 로봇 등 첨단산업 혁신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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