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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대신 '핵주먹'…北 축구팀, 매너도 경기도 졌다 [영상]

입력 2025-11-21 09:03   수정 2025-11-21 09:17


17세 이하 북한 축구 대표팀이 일본 선수들에게 주먹으로 때리듯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돼 비매너 논란이 불거졌다.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존에서 열린 2025 FIFA U-17 월드컵 16강전에서 북한과 일본의 경기가 있었다. 하지만 북한 U-17 축구대표팀이 일본 선수들과의 인사 과정에서 주먹을 강하게 내려치는 행동이 포착되면서 비매너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해당 동작은 경기 전 주먹을 내밀어 가볍게 부딪히거나 하이파이브 하는 자리인데, 북한 선수들은 온 힘을 다해 주먹을 쥐고 일본 선수들의 주먹을 내리쳤다. 한 명이 아니라 여러 선수가 같은 행동을 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북한은 비매너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결국 경기에서도 패배했다.

북한은 전반 초반 실점하며 끌려갔으나, 후반 22분 리혁광이 동점골을 넣어 승부차기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그러나 두 번째 키커 한일복의 슛이 골문을 벗어나면서 일본이 5-4로 앞서 8강에 올랐다. 일본은 23일 오스트리아와 4강 진출을 놓고 만난다.

북한 축구의 비신사적 행동이 문제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3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유사한 논란이 있었다. 당시 북한 김유성은 일본 스태프가 물병을 건네지 않는다고 오해한 듯 주먹을 치켜드는 위협적 동작을 보였고, 심판에게 경고를 받았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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