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에는 약 150명의 동포와 지상사·공관 직원 50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대통령은 짙은 남색 정장에 금색 넥타이, 김혜경 여사는 흰색 저고리와 상아색 치마 차림으로 입장했고, 참석자들은 일제히 박수로 환영했습니다.
박재원 이집트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이집트의 긴 역사와 현지 한인사회의 정착 과정을 짚으며, “대통령 내외의 이집트 방문이 새로운 시대를 여는 문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예정에 없던 긴 시간 동안 논의했다”며, 앞으로 양국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교류와 협력 사업을 대폭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직항 노선 부재를 직접 언급하며 “교정해야 할 부분”이라고 짚었고, “직항이 생기면 고국을 오가는 비용도 줄어들지 않겠느냐”고 말해 현장에서는 웃음도 이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김영석 한경디지털랩 PD youngsto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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