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늘(21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일원에 조성되는 ‘청주지북 B1블록 공공분양주택’ 757세대의 공급을 공고하고, 본격적인 청약 절차에 돌입했다.
청주지북 B1블록은 총 114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이 중 757세대가 공공분양이며, 나머지 383세대는 6년 공공임대로 별도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 세대는 전용 55㎡ 및 59㎡형으로 구성돼 있다.
지북지구는 청주시 신흥 주거벨트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이미 완성된 동남지구와 생활권을 공유하며, 주변 민간 아파트의 안정적 분양 흐름과 인프라 연계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B1블록은 지북지구 내에서도 중심 입지에 조성되는 공공분양 단지로,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주 도심을 순환하는 1·2·3순환로와 중부고속도로 청주강서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에 인접해 광역교통망 이용이 편리하다. 청주역, 청주공항, 고속버스터미널 등도 인근에 위치해 출퇴근 및 외곽 이동이 수월하다.
상당구청, 보건소, 하나로마트, 롯데시네마 등 행정·쇼핑·문화시설과 인근의 동남지구 인프라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무심천 수변공간과 공원 녹지축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 부지가 예정돼 있고, 인근에는 학원가도 조성되어 있다. 충북대, 청주교대, 서원대 등 청주 지역 주요 대학들과의 접근성도 좋아 교육 전 연령대를 포괄할 수 있다.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등 육아에 최적화된 시설과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센터, 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계절창고, 경로당 등 입주민의 생활 패턴과 가족 단위 수요를 반영한 시설들도 마련될 예정이다.
공공분양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청약 및 금융 조건에 민감한 실수요자에게는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고, 미래 가치도 고려할 수 있는 선택지로 평가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지북지구는 동남지구와의 연계 개발 효과와 생활권 확장이 뚜렷한 지역”이라며 “청주지북 B1블록은 입지, 상품성, 제도적 안정성을 모두 갖춘 단지로 실거주 수요 중심의 분양 성과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주지북 B1블록 공공분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LH청약플러스와 청주지북 B1블록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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